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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rama

웡카, 이런 마음가짐으로 보세요! (웡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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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서브 주인공 '윌리 웡카'의 과거사를 다룬 웡카.

 

흥행했던 작품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비롯된 내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이라고 하여 더 기대감을 이끈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간단명료한 제목과 판타지, 뮤지컬 장르로 궁금증을 자아낸 웡카. 이끌리 듯 영화관으로 달려가 웡카를 시청한 솔직하고 개인적인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웡카 솔직후기

 

 

 

✔️ 시작 전에 간단한 줄거리 보고 가실게요~

 

 

'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

 

가난한 어린 시절을 엄마와 단둘이 보낸 웡카. 엄마가 돌아가시며 남긴 초콜릿의 비밀과 '달콤 백화점'에서 초콜릿가게 사장님이 되는 꿈과 함께 살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웡카만의 특별한 마법 레시피로 만든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지만 가난함이 발목을 잡습니다. 이에 낡은 여인숙에 머물게 되며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의 계락에 빠져 순식간에 빚쟁이가 되어버리며 여인숙에 발목이 잡히게 되고, 웡카를 강하게 견제하는 '달콤 백화점' 독점자들과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가는 '움파룸파'의 계락까지..  험난한 날들 속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웡카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웡카 솔직후기

 

 

제작사 헤이데이 필름(빌리지 로드쇼 픽처스)의 폴 킹 감독작품.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이래! 하며 웡카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도 꽤나 계셨을 텐데요, 저는 이 배우 이름만 들어봤을 뿐 이 웡카에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훈훈한 외모가 역시 인기의 비결이구나 생각했답니다. 눈이 즐거운 게 이 웡카의 첫 번째 시청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지컬 형식으로 된 웡카는 생각보다 많은 노래들이 나오는데, 엄청 신나거나 킬링 포인트가 존재하진 않지만 화면들과 잘 어우러지는 노래들이었습니다. 나름 신나는 비트의 노래인데도 어딘가 모르게 슬프고 쓸쓸한 느낌은 저만 느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웡카를 시청하신 분들이 후기로 남겨주신 내용 중에 많은 부분이 '노래들이 기억에 남지 않는다.'인데요, 어느 정도 저도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웡카 솔직후기

 

 

웡카의 초콜릿을 먹으면 그 레시피에 맞는 마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또한 재미있는 요소였습니다. 현실주의 어른들이 봤을 땐 이 부분에서 살짝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판타지' 장르라는 것을 감안하고 시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다양한 초콜릿들이 등장하는데 지금 당장 나도 초콜릿 하나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미리 주머니에 초콜릿을 하나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웡카 솔직후기

 

 

웡카는 머물게 된 여인숙 안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제일 가까운 친구로 등장하는 '누들'양. 솔직 담백하며 역경 속에서도 사소한 행복을 찾아내는 담담한 소녀인데요, 저는 이 누들양의 역할과 스토리도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들의 이야기도 웡카 못지않게 많이 나오는데 영화의 마지막까지 나오기 때문에 누들의 이야기도 관심 있게 봐주시면 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웡카 솔직후기

 

 

우리에게 익숙한 '움파룸파'족. 웡카의 초콜릿을 몰래몰래 훔쳐가는 역할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중간중간 계속 등장하며 감초역할을 제대로 해줍니다. 움파룸파족으로 나오는 배우가 '휴 그랜트'라는 것 모두 알고 계셨나요? 

살짝 CG 느낌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 휴 그랜트 배우의 얼굴이 너무 친근하고 재밌는 요소였습니다. 저는 이 움파룸파의 이야기가 제일 코믹하게 느껴졌는데요, 움파룸파족의 설정 자체가 참 귀엽고 재밌습니다. 기대하고 보셔도 될 부분입니다. 😊

 

(아! 그리고 쿠키영상 1개 있습니다 !)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작품이라는 큰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웡카'. 너무 큰 기대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저 역시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가볍게 힘 빼고 보신다면 아마 최고의 작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가족이 함께 시청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웬만한 작품들은 다 재밌게 보는 스타일이라서 장벽이 좀 낮은 편입니다. 영화 전체의 느낌보다는 장면장면의 즐거움 위주로 시청하는 편이어서, 누군가가 웡카 재밌었어? 하면 재밌었다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사실 웡카 후반에는 눈물도 살짝 나기도 했습니다..😂ㅎㅎ 판타지, 뮤지컬, 가족드라마 장르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며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