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응급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미리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몇 가지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고열
1. 해열제 복용
- 만 4개월 이상~6개월 이하 아기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가 안전함.
(해열제 복용 후, 4시간 지난 후에 다시 복용가능)
2. 해열제 복용 후 1시간 뒤 열이 떨어지지 않았을 때
-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얼굴, 목, 겨드랑이, 가슴 등을 살살 닦아준다.
( 단, 아이가 오한을 느끼며 몸을 떤다면 멈춰야 함)
3. 오히려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을 입혀서 열이 갇혀있지 않게 해야 함.
4. 실내 온도,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
5. 물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야 함.
✔️ 고열이 나는 아가가 응급실에 가야하는 상황
- 3개월 미만의 영아가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으로 인한 고열은 제외)
- 정량의 해열제를 두 번 이상 복용 후에도 열이 내리지 않는 경우
- 혈변, 3회 이상의 구토, 5회 이상의 물 설사를 할 경우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경우
- 잘 먹지 못할 경우
- 과호흡으로 숨쉬기 힘들어할 경우
- 경련, 의식저하, 심한 오한의 경우
💊 화상
- 바로 수돗물에 화상 부위를 담그거나 냉찜질 15~30분 이상 진행
- 화상부위가 크다면, 119에 신고 후 옷을 느슨하게 해 주고 큰 수건에 물을 적셔 감싸줌.
✔️ 인터넷에 나온 민간요법은 감염 위험이 있으니 꼭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줘야 함.
💊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
1.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잘 씻어줌
2. 가정용 소독약으로 소독 후 반창고를 붙여줌
- 상처 부위가 깊고 지혈이 잘 안 될 경우, 소독된 거즈를 여러 장 겹쳐 상처에 댄 후, 10분 정도 강하게 눌러 지혈해야 함.
- 손이나 발을 다쳤다면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고 움직이지 않게 해 주어야 지혈이 더 잘 됨.
✔️ 상처가 크고 깊을 경우 파상풍의 위험이 있으니 꼭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함.
💊 물건 또는 딱딱한 음식을 삼켰을 때
1. 아기를 옆으로 눕힌다.
2.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아기 볼의 안쪽을 따라 넣은 다음,
3. 목구멍 속까지 넣어 잡아당긴다.
✔️ 이물질이 잘 나오지 않거나 기도 폐쇄가 의심된다면 빠르게 119에 신고해야하고, 119가 오기 전까지 하임리히법(아가용)을 실시해줌.
💊 먹으면 안되는 것을 먹었을 때
- 독성이 없는 물질: 우유를 한 컵 정도 먹인 후 집게손가락을 목구멍 깊숙이 찔러 넣어주어 토하게 해야 함.
( 술, 커피, 비누, 치약, 화장품, 향수 등..)
- 독성이 있는 물질: 아이가 섭취한 것의 용기나 설명서 등을 가지고 재빨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함.
( 메니큐어, 세제, 살충제, 등유, 유리조각, 금속조각, 바닐 등..)
💊 가시에 찔렸을 때
- 핀셋으로 가시를 제거한 후 소독약으로 소독 후 반창고를 붙여줌
✔️ 못, 유리조각, 금속조각 등에 찔린경우는 부모가 진행하지 않고, 아기가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한 뒤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함
💊 코에 이물질을 넣었을 때
- 무리하게 빼려고 하지 말고 이물질이 들어간 코의 반대쪽 코를 막은 후 (코를 풀 때처럼) 풀게 해야 함. 그래도 안된다면 내원하여 빼는 것이 좋음.
아기에게 응급상황이 생기면 제일 먼저 부모는 당황하게 되어있습니다.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며 응급처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일 위 사항 이외의 다른 응급상황이 생긴다면, 응급의료정보센터 (국번 없이 1339, 핸드폰은 지역번호 + 1339)로 연락하여 침착하게 아이의 상황을 설명한 후 응급처치법을 안내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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