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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반려견]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 키우기 전 알아보는 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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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 인형이 살아있는 듯한 '베들링턴 테리어' 

처음 베들링턴 테리어를 보고 나면 계속 생각이 날 만큼 특별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푸들처럼 보이기도 하는 베들링턴 테리어. 베들링턴 테리어를 다른 견종처럼 키우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데요, 베들링턴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키우기

 

 



* '베들링턴 테리어' 어디서부터 온 걸까?

- 1800년대에 영국 로스버리 지역에서 탄광의 광부들이 쥐, 수달 같은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견으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농장 생활을 하며 작은 동물을 사냥하고 농장을 지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의 이름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베들링턴 항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세기말에 영국의 군인들이 자바섬에 있는 개 한 마리를 영국으로 데려왔는데, 이 개들을 베들링턴 테리어의 조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테리어 견종과 적극적으로 교배되어 순종적인 성격으로 거듭났으며, 20세기 초에는 비로소 실내견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 '베들링턴 테리어'의 특징은 무엇일까?

- 키는 38~43cm, 무게 7~10kg. 긴 꼬리와 양 같은 외견, 굽은 등이 특징입니다. 푸들처럼 털이 곱슬거리며 털 빠짐이 적어서 실내견으로 적합합니다. 새끼 때는 주로 검은색, 갈색을 띠다가 성견이 되면서 점차 백화가 일어나고 노견이 되어가며 점점 회색빛으로 변합니다. 털 자체가 굵은 털과 얇은 털이 뒤엉켜있는 구조라서 넓은 빗으로 잘 빗어줘야 하며 털을 억지로 뽑으면 피부병과 상처가 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사람에게는 친절하지만 같은 종족에게는 민감할 수 있으니 사회화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편이며 대체로 가정적이어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지능은 평균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산책을 게을리하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되어 성격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 하루에 적어도 2번 이상 1시간씩은 산책해주어야 합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키우기

 

 



* '베들링턴 테리어'의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구리배설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유전적인 병이 있습니다. 윌슨병, 백내장, 아토피 등 주의해주어야 하며, 키우기 전에 유전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털 관리를 잘해주어야 피부병에 걸리지 않고 구리 함량이 적은 사료를 급여해 주며 식단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 '베들링턴 테리어'를 키우며 보호자가 가져야 할 자세!

- 어릴 때부터 사회화 활동과 복종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화 활동이 적으면 소극적이며 두려움을 많이 가지게 되니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노출시켜줘야 합니다. 베들링턴 테리어는 지능적이어서 규칙과 경계를 설정해 주면 긍정적으로 따라와 주며, 보호자를 잘 따라와 주었을 때 간식, 칭찬 등으로 보상해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기적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상태에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행동과 식욕의 변화가 생긴다면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베들링턴 테리어 키우기

 

 

 

귀엽고 특별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반려견을 위해 미리 공부하는 준비된 보호자가 되셨습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으로 잘 키워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